경희 예술의 혼, ‘명작명무전’ 전 좌석 매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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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예술의 혼, ‘명작명무전’ 전 좌석 매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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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모교 무용학부 김말애(무용67, 총동문회 부회장) 학부장과 안병주(무용80,  총동문회 이사) 교수가 출연한 ‘명작명무전’이 이틀 만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몰이를 했다.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공연은 한국무용의 두 거장 김백봉(85)명예교수와 이매방(85) 명인에게 바치는 무대로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김백봉 명예교수는 1965년부터 경희대학교 무용과 교수로 재직해 1992년 정년퇴임 했으며 최승희무용단 제1무용수로 활약한 바 있다.

이매방 명인도 1987년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며 살풀이와 승무의 일인자로 꼽히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말애 학부장이 김백봉 명예교수의 대표작 중 하나인 화관무 군무와 자신의 창작춤 ‘굴레’로 무대를 장식했으며 안병주 교수는 김백봉 명예교수의 부채춤을 이어 받아 그 춤사위 계보를 확인시켰다.

한국 무용 역사의 살아있는 증인인 김백봉 명예교수의 예술혼과 춤사랑을 표현해 낸 무대로 관객들은 시종일관 계속되는 환호와 감동의 눈물로 기립박수를 보냈다.

안병주 무용학과 교수는 “한국 신무용의 예맥이 경희대에 굳건하게 흐르고 있음 재확인 시켜주는 자랑스런 무대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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