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동문회(회장 이용희, 화학71)가 지난 12월 15일 전 미주동문회장 조병태 동문 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소재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성황리에 치러진 이번 송년회에서 조병태(체력관리65, 소네트 회장, 총동문회 부회장) 전 미주동문회 회장은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경희를 위해 미주동문들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인사말을 건냈으며 어바인 시장으로 당선된 최석호(영문64) 동문도 송년회에 참석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당선이 되어 대단히 감사하다”고 당선소감을 발표했다.

남승현(무역83)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 김판호(자산77, 남가주동문회 총무) 동문의  활동보고와 박창수(경영81) 동문의 재무보고, 이용희(화학71)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최종원(경제76) 동문을 제34대 남가주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2012년 2월 영면에 드신 조영식 학원장님의 분향소를 설치해 많은 동문들이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한 엄한광(한의55) 동문과 김기형(자산77)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모교 음대출신인 소프라노 김윤신(성악74)동문과 메조소프라노 정현주(성악83), 소프라노 김영안(성악92), 바리톤 권상욱(성악93) 등 여러 동문이 작은 음악회를 준비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었으며 남은 시간 동안 게임과 노래로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