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교소식
- 교육부 교육역량강화사업, 2억 8천5백만원 지원 -

교육과학기술부가 8월22일 발표한 2008년도 우수인력양성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 선정결과에서 우리 모교 12억 8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는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금액이며,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사업은 7월 24일 사업계획 공고 후 사업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4년제 대학 151개교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그중 수도권 25개교(39%), 지방 39개교(61%) 등 총 64개교가 선정되었다.

사업 평가에는 2008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포뮬러 펀딩(formula funding) 방식이 처음 도입되었다. 포뮬러 펀딩은 객관적, 정량적 지표로 사전에 구성된 공식(formula)에 의해 고득점 순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성과지표 50%(취업률 25%, 재학생 충원율 25%)와 여건지표 50%(전임교원 확보율 10%, 장학금 지급률 20%, 1인당 교육비 20%)에 의해 평가 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존 선정평가 방식 재정지원 사업의 경우, 대학이 사업계획서 작성에만 수개월을 매달리는 등 행정 부담이 과중했으나, 포뮬러 펀딩의 재정지원 방식 도입에 따라 대학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물론, 지원대학 선정의 투명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기획위원회 조병춘 사무국장은 “우리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처음 도입한 객관적, 정량적 평가에 의해서도 다른 유수의 대학들 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우리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교육 및 연구의 수월성을 제고한 결과다. 향후에도 교육 및 연구분야의 역량을 강화하여 각종 대외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