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음악학과 재학생 밴드 ‘카덴차’, 대학가요제 대상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재학생 밴드 ‘카덴차’, 대학가요제 대상

작성일 2025-12-10
영상을 통해 2025년 대학가요제 대상곡 허기를 감상할 수 있다.


13년 만의 대학가요제, 음악으로 증명한 청춘의 순간
청춘이 느끼는 결핍과 공허함을 담은 곡 ‘허기’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 이끌어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재학생(강민서, 이찬영, 성지원, 강민구, 류영근)이 결성한 밴드 ‘카덴차’가 ‘2025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직접 작사, 작곡한 ‘허기’를 노래했다. 온전치 않아 밑 빠진 독처럼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청춘’을 허기에 빗댔다. 10월 3일(금) 개최된 본선 경연 날은 비가 쏟아지던 궂은 날씨였다. 카덴차는 날씨에 굴하지 않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이끌었다. 대학가요제 대상 이후 카덴차를 만나 그들의 음악과 준비 과정, 무대 뒤 얘기를 들었다.

대학가요제는 대학생의 건전한 음악 생활과 대중음악 발전을 기치로 지난 1977년 제1회 개최 이후 수많은 유명인을 배출한 축제의 장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저조한 관심으로 2012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랬던 대학가요제가 ‘2025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로 13년 만에 부활했다. 총 11팀이 본선에 참여해 무대를 선보였다.


영상을 통해 카덴차의 음악과 준비과정, 무대 뒤 얘기를 만날 수 있다.


글 김율립 yulrip@khu.ac.kr
사진·영상 송민우 smw0821@khu.ac.kr

ⓒ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