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중국 톈진외국어대 국제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버추얼 스쿨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협력 강화
한국학 중심 단기 연수 및 학점 교류 확대 기대
경희대가 중국 톈진외국어대(Tianjin Foreign Studied University)와 글로벌 버추얼 스쿨(Global Virtual School)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교 간 상호 이해 증진과 글로벌 버추얼 스쿨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지은림 학무부총장(서울)과 최영준 국제처장 등과 톈진외국어대 주 펑샤오(Zhu Pengxia) 부총장, 장 잔치(Zhang Zhanqi) 국제교류처장, 장 하이메이(Zhang Haimei) 아시아 및 아프라키학과 학장, 주 리빈(Zhu Libin)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버추얼 스쿨을 통한 교류 협력 기반 마련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글로벌 스쿨 참여를 통한 온라인 학점 교류 활성화 △국제교육원과의 협력 통한 한국학 중심 단기 초청 연수 △학술 교류 관계 구축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은림 학무부총장(서울)은 “경희대와 톈진외국어대는 국제교류가 활발한 대학이란 공통점이 있다. 공통점을 기반으로 발전적 논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면서 톈진외국어대 방문단을 반겼다. 이어 “경희대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글로벌 버추얼 스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봄 학기에는 25개국 79개 대학에서 1,730여 명의 학생이 수강 중이다”라며 “톈진외국어대도 참여해 프로그램 발전에 관해 논의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주 펑샤오 부총장은 “양 대학이 다양한 측면에서 더 많은 공동 연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대학 학생들의 방문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희대는 아시아 주요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류 및 한국학 중심의 교육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 내 한국어 교육 거점 중 하나인 톈진외국어대와의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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