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1 씨티은행,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2억 후원
씨티은행,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2억 후원
- 기자명 김진솔 기자
- 입력 2021.11.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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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경희대와 운영…15년간 1363명 참여
차세대 리더 양성 통한 시민사회 발전 지원
[굿모닝경제=김진솔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0일 경희대학교와 '제1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비정부기구)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주관해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NGO에서의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를 통한 시민의식·공공성 함양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시민사회 리더를 양성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참여 NGO단체에게는 우수한 인력자원을 제공해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향후 전문인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대학(원)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인턴으로 NGO단체에서 시민단체활동을 경험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에는 지난 15년간 총 136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얻었다.
올해는 70명의 대학(원)생들이 인턴으로 선발돼 전국에 위치한 60여개 NGO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턴 참가자들은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과 기능 등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오는 12월20일부터 2022년 2월11일까지 8주간 활동한다.
이들은 NGO에서 근무하는 동안 나눔의 날 자원봉사활동과 인턴의 날 조별 활동에도 참여하며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인턴은 활동비와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도 수여된다.
프로그램의 인턴 참가자격은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국내외 대학 재·휴학 학생(신청 시점 기준)이며 오는 14일까지 NGO인턴십사무국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NGO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제 업무와 시민사회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인재가 필요한 NGO에 역량 있는 청년들을 이어주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