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창업 프로그램 '‘Try Everything with KHU’ 운영

2025~2021 경희대, 창업 프로그램 '‘Try Everything with KHU’ 운영

작성일 2021-08-10
경희대, 창업 프로그램 '‘Try Everything with KHU’ 운영

SBA와 협업, 스타트업 대상 비대면 교육 구성

[아시아타임즈=신아연 기자] 경희대학교가 조기 창업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강의로 원활한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image경희대학교 전경 사진(사진=경희대학교)

경희대는 지난 6월부터 서울창업허브(SBA)와 공동 협력 프로그램 'Try Everything with KHU'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대상의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술이전 전략 △정부 지원사업 △브랜딩 △세무·회계 △법무 △사업계획 등의 주제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협약 기간은 6월 1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다.

 

경희대 창업지원단은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경희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에 필요한 교육 분야를 설문했다. 이후 BPA와 클럽 룸을 운영해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교육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참가 신청을 받아 총 12회차의 비대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강의는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마케팅 전문가 △스타트업 대표 등이 맡았다. 이는 아이템 고도화와 스타트업에 필요한 실전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디오 채팅 SNS 클럽하우스를 통해 사전에 소통하고 모든 강의는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김봉석 창업보육센터 센터장은 "‘Try Everything with KHU는 서울시와 경희대 창업지원단의 첫 협업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대학생의 사회 진출 방향은 취업에서 창업이나 창직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업지원단도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재학생의 창업도 독려하고 서울시에 위치한 다양한 스타트업의 성취를 돕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희대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지난해 기준 67.4%로 서울 주요 대학 취업률 평균인 65.7%보다 1.7%높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