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작성일 2019-09-23
<b>박사 172명, 석사 292명, 학사 1,835명 등 2,299명 졸업</b>

모교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8월 21일(수) 개최됐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박사 172명(서울107명, 국제 65명)과 석사 292명(서울 202명, 국제 90명), 학사 1,835명(서울 1,039명, 국제 796명) 등 총 2,299명이 학위를 받았다.

21일 오전 11시, 평화의 전당에서는 대학원 학위수여식이 서울∙국제캠퍼스 통합으로 열렸다. 서울캠퍼스 학사 학위수여식은 단과대학별로, 국제캠퍼스 학사 학위수여식은 선승관에서 진행됐다.

대학원 학위수여식의 졸업식사에서 박영국 총장직무대행은 “힘겨웠지만 보람있던 대학 생활의 끝을 맺고, 사회의 일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졸업생에게 두 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박 총장직무대행은 ‘마부작침(麿斧作針)’이란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 의심스러운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매
순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런 삶의 태도는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문명 전환의 향방을 예의 주시하며 스스로를 발명하는 창의적인 인간이 되자’는 말과 맥을 함께 한다. 현재에 만
족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하는 창의적인 인간이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두 번째로 ‘관계성’을 강조했다. 기후변화의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면서 지구가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는데, 이러한 위기는 인간이 생태적 관계성을 무시하면서 비롯했다는 것이다. 박영국 총장직무대행은 “관계성을 회복하는 삶 역시 후마니타스칼리지가 강조해온 ‘탁월한 개인이 타인과 더불어 문명을 혁신하는 지구적 실천인이 되자’는 말과 상통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총장직무대행은 “경희는 ‘탁월한 개인, 책임 있는 시민, 성숙한 공동체 성원’을 목표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면서 “이제 경희에서 배우고 익힌 정신을 지구적 차원에서 실천하길 바
란다. 경희는 여러분의 모교로서 언제나 졸업생 여러분의 성공을 응원하겠다”고 졸업식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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