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해외 지원자 58% 증가

경희사이버대학교-해외 지원자 58% 증가

작성일 2007-08-22

자기 개발의 열풍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경쟁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사이버대학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신선한 얘기가 아니다. 이제 사이버대학은 원서만 내면 합격할 수 있다는 얘기는 이미 오래전 이야기이다. 최근 사이버대학의 인기학과에는 지원자가 몰려 무려 경쟁률이 20:1을 상회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러한 현상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 결과 이후에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평가에서 6개 전 영역에서 최우수대학 평가를 받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 www.khcu.ac.kr)의 입학관계자에 따르면 2007학년도 2학기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회복지학과 3학년 편입의 경우 경쟁률이 무려 20:1을 넘었다고 밝혔다. 6월 25일부터 8월 13까지 진행된 이번 2학기 모집에서 신입생과 편입 3학년의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편입3학년의 경우 사회복지학과는 20대 1을, 한류문화언어학과는 16대 1을 기록하였다. 이밖에도 자산관리학과(6대1), e-비지니스학과(3.2대1), 정보통신학과(2.6대1)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었다. 신입학의 경우, 경영학부(3.56:1)의 경쟁률이 치열했으며, 사회과학부(3.3:1), 국제지역학부(2.4:1)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사이버대학은 장소, 시간의 제약이 많지 않아 연예인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좋은 연기로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윤은혜의 경우, 올해 2월에 관광레저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이밖에도 SG워너비, 슈퍼주니어의 강인, SS501 허영생 등 유명 연예인들도 본업에 충실하면서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학업에 충실하고 있다. 이번 2007학년도 2학기 입시에서는 드라마 <오! 필승 봉순영>,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열연했던 탤런트 박선영과 <다 줄꺼야>로 유명한 인기 가수 겸 작곡가인 조규만도 문화예술경영학과에 편입하여, 문화콘텐츠에 대한 심도 있는 학업을 통해, 문화콘텐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뉴욕한인회 부회장인 노승걸씨도 멀리 이국땅에서 지원하여 NGO학과에 신입생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8월 1일, 2일 이틀간 L.A 지역에서 미주지역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미주 한인들에게 사이버대학의 장점과 효과적으로 학위를 취득하는 기회에 대해 직접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약 200명의 해외거주자가 등록해 있으며, 이 중 43%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작년 7월에도 L.A 지역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였고, 2005년 7월에는 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와 교류협정을 체결했고, 그 해 10월에는 미국 달라스 CEL(Center of English Language)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The KHCU Study Hall을 개관하여, 미주지역의 한인들의 교육 Needs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국제화 노력으로 인해 2007학년 2학기 입시에서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입학관계자에 의하면 2007학년 2학기 입시에서는 2006학년 2학기 대비하여 지원자가 무려 58%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관리처장 김혜영 교수는 “개교 이후 국제화 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해 왔습니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베트남 하노이대학교를 시작으로 몽골, 필리핀, 미국, 캐나다, 인도 등의 해외지역 학교와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체결국가의 학교에는 학습관(The KHCU Study Hall)을 설치하여 현지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강의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학습 환경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2007 교육부 원격대학 특성화 사업 선정에서 본교의 『KHCU 국제화 교육 계획』이 선정되었습니다. 앞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넘쳐나는 정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21세기형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