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물연구소 한방 사탕, 젤리, 과립제 개발

한약물연구소 한방 사탕, 젤리, 과립제 개발

작성일 2007-04-11

모교 한약물연구소(소장 류봉하)는 먹기 힘든 한약의 문제점을 개선한 기관지염·천식용 사탕, 어린이용 한방 젤리 등을 개발했다.
그 중 '청인트로키'는 만성 기관지염증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이 먹는 한약 사탕으로 감길탕(감초.길경 등)을 기본 처방으로 프로폴리스와 박하를 첨가했다.
한약 사탕은 기관지의 습윤상태를 유지하면서, 항염증 작용을 한다.
또 감기에 잘 걸리는 허약아에게 처방되던 소아감모방을 젤리 형태로 만들어 냈다.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하고, 방부제 대신 후박(한약재의 일종)에서 분리한 항균물질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이 외에 녹용과립제와 한방가글제(구취에 쓰임) 등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