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경희를 내품에' 평화 콘서트
작성일 2005-10-27
경희방송예술인클럽' 1주년 기념 총회와 '2005 경희를 내품에' 평화 콘서트가 지난 10월 14일 개최되었다.
수원캠퍼스 중앙도서관 르네상스 홀에서 열린 '경희방송예술인클럽' 1주기 기념 총회에는 김병묵 총장, 박용식 동문을 비롯하여, 방송·연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 120여 명이 참석, 축하와 격려 속에 성대하게 이루어 졌다. '경희방송예술인클럽' 회장 박용식 동문은 환영사에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모교는 바꿀 수 없다"며" 우리학교가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 고 전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 모 시계회사 광고에 출연, 출연료 전액인 3억원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증한 재학생 박효신(포스트모던학과), 한은정(연극영화과), 윤은혜(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동문에게 등록금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총회에 이어 평화노천극장에서는 1만 5천 여명의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위 아 더 원(We are the One) - 2005 경희를 내품에' 평화콘서트가 열렸다. 1,2부로 진행된 평화콘서트는 J-Walk, 권인하, 박효신, 한은정, 동방신기, The-cross의 무대로 이어졌다.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모습을 보여준 권인하 동문의 열정적인 무대는 그 시절을 기억하는 아줌마 팬들의 가슴을 적셨으며, 또한 우리학교 예술디자인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10인조 밴드가 'change the world'를 부르면서 흥겨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특히 동방신기의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 시작 몇 시간 전부터 자리를 지킨 중, 고등 학생들은 동방신기가 무대에 오르자 하나같이 준비해온 풍선을 흔들며 공연장을 빨갛게 달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