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와 한국일보사는 광복 60주년 기념 ‘아! 대한민국 Corea’ 서양 고지도 특별 전시회를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 로비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모교 혜정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6세기에서 20세기까지 900여점의 고지도 중 우리나라의 국호, 형태변화, 북방영토,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 동해 등과 관련된 서양 고지도 38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대표적인 서양 고지도는 유럽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모습이 최초로 그려진 ‘일본열도지도(1595년, 테이세이라 & 오르텔리우스, 벨기에)’, 서양에서 발행된 최초의 우리나라 지도인 ‘조선왕국전도(1737년, 당빌, 프랑스)’, 간도지방이 우리 영토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조선 교구도(1924년, 파리외방선교회, 프랑스)’, 그리고 동해, 울릉도와 독도 등이 우리 영토라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지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