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1위 선정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1위 선정

작성일 2005-07-11

모교는 교육인적자원부(교육부)의 ‘2005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에서 최대 규모로 선정돼, 4년간 최대 157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2005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의 평가 결과에 따라 특성화 계획 및 실적이 우수한 30개 대학, 42개 사업에 총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는 공학·자연과학(IT)영역에서 장진(정보디스플레이학)교수를 중심으로 한 ‘정보 디스플레이 글로벌 리더 양성’ 사업이 33억 2천만원, 인문학분야에서 강현화(한국어학)교수 등 27명의 외국어대학 교수들이 함께 한 ‘한국 언어문화 세계화를 위한 국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6억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은 지난해부터 수도권 국·공·사립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이 정한 비교우위 분야를 집중 지원해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실시해 온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나눠 사업을 선정했다. 지정과제는 사회적 수요가 있으나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인문학, 인적자원, 대학경영의 3개 분야로 구분했다. 강현화 교수의 ‘한국 언어문화 세계화를 위한 국제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이 중 인문학 분야에서 선정됐다. 특히 두 사업 모두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분야에서 각각 최고액을 지원받는다. 이번 ‘2005 대학특성화 지원 사업’에는 우리학교 외에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들의 사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