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봉사단, 산불재난지역서 인술 펼쳐
작성일 2005-04-29
한마음봉사단(단장 : 최현림)은 지난 4월 7일, 8일 양일간 강원도 양양 산불재난지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내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침구과 등 9개과 24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강원도 양양군 적은리, 용호리, 금풍리 등 3개 지역에서 총 192명의 산불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었다. 불로 인해 놀라 두통,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환자가 많았고 노령 환자들이 지병으로 복용하던 약이 화재로 소실돼 의료봉사단에게 약 처방을 부탁하는 경우도 다수였다. 한편 지난 4월 23일 경주시 안강읍 안강문화회관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는 최현림(가정의학과 교수) 단장을 비롯해 최우석(진단방사선과) 교수 외 31명의 의료진 및 행정 지원팀이 참가했으며 총 830명이 진료와 검사 및 약처방을 받았다. 이 날 진료는 국민일보사와 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가 주최하고 밝은사회전국여성클럽연합회와 (주)앰슨이 주관, 경희의료원, 동서한방병원 등이 후원했다. 다음 달 진료는 5월 28일 강원도 영월에서 실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