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실천하는 지구촌 캠퍼스 구축할 것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조인원)는 지난 5월 21일, 모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교 10주년 기념식은 경희 사이버대가 지난 10년간 이룩한 성취와 의미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도약하고자 계획되었으며, 기념식에는 경희학원 김용철 이사장을 비롯한 조인원 총장, 교수, 재학생, 동문등 1,5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의 전당을 뜨겁게 달궜다.

 개교 10주년 기념사에서 조인원 총장은 “문화세계의 창조를 설립정신으로 경희가 대학사회의 길을 모색한지 10년이 흘렀다” 며 “경희사이버대는 평생교육과 고등교육의 창조적 융합을 통해 평생 삶과 함께할 미래지향적 교육체계를 일궈가고 있다” 고 말했다.
 기념사 뒤에는 모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테너 소프라노가 협연하는 기념음악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돼 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재학생 및 동문들도 기념식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한편 개교 10주년 기념식이 열린 5월 21일 평화의 전당 앞 광장에서는 식전행사로 오후 1시부터 각 학과가 기획한 기념행사와 전시가 펼쳐졌다. 사회복지학과와 노인복지학과는 소형 전자제품과 의류를 서로 교환하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 나눔장터’ 를 열어 학과 및 학교 발전기금을 마련했다. 두 학과는 이번 행사를 경희사이버대를 대표하는 자선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각 과의 행사와 공식행사 뒤에는 문화축제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가수백지영, 엠블랙, DJDOC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 지난 5월 7일 한국어학과는 10주년 기념으로 한누리 학술제를 진행했다. UCC, 6행시 공모전 등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됐으며,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에서 진행하는 시 전시회와 헌책 교환하기 행사도 열렸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1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개교 10주년의 의미와 지향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엠블럼 및 슬로건을 제작했으며 기념우표도 발간한다.

 ‘문명과 인류’라는 주제를 담은 국제학술제도 모교와 연계하여 10월 중 열릴 계획이다. 10년 역사를 돌아보는 교사편찬도 진행된다. 교사편찬과 아울러 10년사 화보집도 준비중이며, 발전기금 모금 등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