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5일 열린 ‘제 27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결승전에서 모교 농구부가 중앙대를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모교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1998년 이후 13년만에 MBC배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이로써 모교는 올 시즌 대학농구 리그 1라운드 전승 우승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대학농구 최강자의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번 대회에서 감독을 맡은 최부영(체육72) 동문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박래훈(스포츠지도학2008)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김종규(스포츠지도학 2010) 선수는 리바운드 상을 수상했다.
  모교 농구부 최부영 감독은 “연승행진 중이지만,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박래훈 선수는“개인상 수상보다 팀의 우승이 더 기쁘며 후배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