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비대면 개최

2025~2021 경희대학교,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비대면 개최

작성일 2021-08-19
경희대학교,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비대면 개최

  • 김동호 기자
  • 승인 2021.08.18 11:16


18일부터 23일까지 '졸업 주간' 선포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진행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졸업을 축하하는 학생들을 위해 18일(수)부터 23일(월)까지를 졸업 주간으로 선포하고, 양 캠퍼스에 포토존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2월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의 졸업생의 모습. [사진=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가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진행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졸업을 축하하는 학생들을 위해 18일(수)부터 23일(월)까지를 졸업 주간으로 선포하고, 양 캠퍼스에 포토존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2월 2020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의 졸업생의 모습. [사진=경희대학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적으로 졸업을 축하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날부터 23일(월)까지를 졸업 주간으로 선포했한다.

실제로 공식적인 졸업식은 없지만, 대학 생활의 마지막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졸업생을 위해 양캠퍼스에 포토존을 운영한다.

서울캠퍼스에는 평화의 전당 광장과 본관 분수대 앞, 국제캠퍼스는 중앙도서관 앞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각 단과대학에 마련한 졸업가운 대여 및 학위증 배포 장소를 방문해 졸업가운을 대여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은 ‘우리가 미래의 주역입니다’라는 제목의 졸업식사로 경희 교정을 나서는 졸업생의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은 졸업식사 중인 한균태 총장. [사진=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균태 총장은 ‘우리가 미래의 주역입니다’라는 제목의 졸업식사로 경희 교정을 나서는 졸업생의 앞날을 응원했다. 사진은 졸업식사 중인 한균태 총장. [사진=경희대학교]

졸업생을 위한 온라인 페이지도 개설했다.

총장 축사와 각 단과대학 학장, 동문회 등의 졸업생을 향한 응원 영상을 제공한다.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우리가 미래의 주역입니다’라는 제목의 졸업식사로 졸업생을 응원했다.

한 총장은 "경희 가족으로 더 끈끈하고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어떤 영역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든 여러분은 ‘경희 출신’이란 강한 자긍심과 자존감을 가지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경희에서 배우고 익히며, 꿈꾸고 희망했던 그 모든 것을 기반으로 펼쳐질 것이다.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고 격려했다.

재학생이 졸업생을 위한 축하 메시지도 남길 수 있게 했다. 졸업식에서 진행되던 축하 공연도 온라인으로 준비했다. 음악대학이 준비한 축하 연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0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졸업하는 인원은 박사 105명, 석사 260명, 학사 2067명 등 총 24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