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정외64)『생각나누기』
『생각 더하기』에 이은 또 하나의 울림, 『생각나누기』!
이 책은 저자가 <중도일보>에 매일 아침 ‘아침단상’이란 이름으로 연재한 글을 모아 엮은 두 번째 책이다.
2년 전에 <아침단상> 500회 분량을 묶어서 발간한 『생각 더하기』에 이어 지난 10월에 <아침단상> 1,000회를 돌파하며 500회 이후의 글들을 묶어서『생각 나누기』라는 제목을 붙여주었다. <아침단상>은 일정한 주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동일한 필자의 작품이기 때문에 『생각 나누기』는 『생각 더하기』의 속편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생각 나누기! 여기에는 저자의 생각이나 지식을 독자들과 함께 나눈다는 평범한 의미도 있지만, 천재라면 혼자서라도 ‘유레카’라고 할 정도의 특별한 영감이 나올 수 있는 반면, 평범한 사람들은 모여서 생각을 나눠야 비범함이나 특별한 것을 만들 수 있으리라는 저자의 평소 생각에서 발전한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의 각 메시지에는 독자들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을 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많이 반영되어 있다.
『생각 더하기』나 『생각 나누기』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가는 작은 오솔길 혹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며,
‘가진 것을 나누다 보면 생각을 넘어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저자의 철학적 고민도 다소 포함되어 있다.
『생각 나누기』에는 특별하게 아침단상 1,000회 연재를 축하하는 서철모(대전시 행정부시장)· 송인암(대전대학교 교수)· 유창종(변호사, 전 서울 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조경호(대전대흥침례교회 담임 목사)· 최병욱(한밭대학교 총장) 등의 축하
메시지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