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태-제1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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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태-제11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역임

우상민 0 1064
▲조병태(체력관리65, 소네트 회장, 총동문회 부회장)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서 대회장을 맡아 한국기업들의 위상을 드높였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병태 동문은“한상 대회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람, 기업과 기업간의 만남으로 전 세계 한상들의 수출길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한상대회는 서울시와 공동 주최돼 47개국에서 1500여 한상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조 동문은 지난 10년간 세계한상대회를 준비하며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과 한상 기업인의 현지화를 위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다.

조 동문은 1969년 모교 체력관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모자 사업에 뛰어들어 1976년에는 미국 전역 26개 프로야구팀에 모자를 납품하는 소네트의 회장이 되었다.

‘모자왕’이라는 별명처럼 조 동문이 운영하는 소네트는 미국 모자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연매출액이 1억 5000만달러에 달하는 기업이다.

조 동문은 1998년 전 세계를 발로 뛰며 한상을 조직해 한인무역인 총회 개최를 성사시켰고, 2002년에 세계한상대회를 출범시켰다.

제1차 대회 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참가한 조 동문은 “미국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한상에게도 끈끈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상대회를 통해 한상들의 동반 발전과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동시에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세계한상대회 다음 개최지로 광주광역시가 정해졌으며 이에 대해 조 동문은 “한상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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