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태(체력관리65, 소네트 회장, 총동문회 부회장)

모자 전문회사인 ‘소네트’사를 운영하는 조 동문이 최근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조 동문은 지난 1975년 소네트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플렉스피트 브랜드로 세계 모자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연간 3,000만개의 모자를 판매하고 있다.

소네트사는 2011년 한 해 동안 한국에서의 수입 1억 2,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전체 매출 2억달러를 넘어서는 등 세계적인 모자 전문업체로 알려졌다.

또한 조 동문은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월드 OKTA)를 활성화하는데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뉴욕 한인이 지식경제부와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동문은 “뉴욕 한인경제인의 한 사람으로 이 같은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민족 경제공동체 네트워크의 한 일익을 담당, 한국경제와 동포경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 동문이 이사장으로 활동 중인 경희국제재단이 최근 모교에 발전기금 $20,000를 전달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경희국제재단은 10년 전 창립됐으며 미주 12개 지역 동문들이 참여하면서 미국 유학생 재정 보조, 모교 국제행사 보조 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조 동문은 “향후 백만불 모금을 목표로 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미국으로 유학 오는 교수, 학생들은 재단에 연락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