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경(영교80) 콩반쪽나누기운동 대표, 총동문회 이사

지난 10월 15일, 모교 오비스홀에서 콩반쪽나누기운동 창립 2주년 기념식과 함께 ‘오늘의 북한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임정근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최완규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이‘21세기 새로운 남북관계와 통일논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으며 토론자로는 박상조 (사)기업책임센터이사장, 연점숙 모교 영어학부 교수, 전혜숙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안보전문교수 등이 참석했다.

콩반쪽나누기운동은 2009년 10월 ‘콩반쪽’이라도 나누어 먹는 우리민족의 나눔 정신에 기초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풀뿌리 시민단체로 북한알기, 물건나누기, 마음나누기 등 총 3단계 캠페인을 통해 남북이 관심과 신뢰를 갖고 서로에게 다가섬으로써 평화통일의 전망을 한층 드높이기 위한 시민운동이다.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서 동문은“우리 운동의 목표는 시민들의 작은 뜻과 힘을 모아 한반도는 물론 지구시민사회 내 남북문제의 개선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본 심포지엄을 통해 참가자들이 콩반쪽나누기운동의 비전과 전망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서 동문은 한국정치학회 편집이사, 한국정치사상학회 편집위원, 세계지역정치학회 이사, 한국NGO학회 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