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숙-롯데백화점 최초 여성 점장 발탁
우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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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4 13:54
▲이민숙(경영2007)
최근 롯데백화점이 단행한 팀장급 인사를 통해 서울 미아점 식품팀장에서 청주 영플라자 점장으로 발령됐다. 이 동문은 지난 1979년 처음 영업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에서 32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점장’의 타이틀을 얻었다.
고교 졸업 후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시작해 불리한 경쟁상황 속에서 이룬 성공이기에 많은 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동문은 1988년 서천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본점 신사의류부 와이셔츠 코너 판매원으로 시작해 서울 관악점 마그넷팀, 서울 청량리점 식품가정팀장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이렇게 20년 이상 롯데백화점에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우수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하는 이철우 대표의 인사 철학이 가미되면서 파격적으로 여성 점장에 발탁된 것이다.
이 동문은 좀 더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대리 승진 후 33세가 되던 해 한양여대에 입학했고,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모교에 편입해 학업과 일을 병행했다. 이후 서강대에서 개설한 유통대학원 1년 과정도 마쳤다. 이 동문은 "우리 사회가 성숙해졌고 기업들도 예전과는 달라졌으므로 여성이라도 노력하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최근 롯데백화점이 단행한 팀장급 인사를 통해 서울 미아점 식품팀장에서 청주 영플라자 점장으로 발령됐다. 이 동문은 지난 1979년 처음 영업을 시작한 롯데백화점에서 32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점장’의 타이틀을 얻었다.
고교 졸업 후 백화점 판매사원으로 시작해 불리한 경쟁상황 속에서 이룬 성공이기에 많은 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동문은 1988년 서천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본점 신사의류부 와이셔츠 코너 판매원으로 시작해 서울 관악점 마그넷팀, 서울 청량리점 식품가정팀장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이렇게 20년 이상 롯데백화점에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우수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하는 이철우 대표의 인사 철학이 가미되면서 파격적으로 여성 점장에 발탁된 것이다.
이 동문은 좀 더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어 대리 승진 후 33세가 되던 해 한양여대에 입학했고, 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모교에 편입해 학업과 일을 병행했다. 이후 서강대에서 개설한 유통대학원 1년 과정도 마쳤다. 이 동문은 "우리 사회가 성숙해졌고 기업들도 예전과는 달라졌으므로 여성이라도 노력하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