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축구대표팀 ‘거미손’으로 16년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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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재-축구대표팀 ‘거미손’으로 16년간 활약

우상민 0 1699
▲이운재(체육92)

16년 동안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골문을 든든히 지키던 ‘거미손’ 이 동문이 지난 8월 3일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 동문은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자리를 비워줘야 할 때다”며 “사람은 자신이 떠나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지금이 그 순간인 것 같다”고 은퇴의 변을 밝혔다. 은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한축구협회와 신임 조광래 대표팀 감독은 8월 11일 치러지는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을 이 동문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고별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이 동문은 1994년 3월 5일 미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후 통산 131경기에 출전해 113점을 실점했다. 나이지리아와의 고별 무대까지 합칠 경우 통산 132경기를 기록하게 된다. 135경기의 A매치 기록을 갖고 있는 홍명보 현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 이어 두 번째 많은 A매치 출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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