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은 (법학 59/ 9회)

모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최병은 동문의 장편소설. 순록의 나라 스웨덴의 한 마을에 한국에서 입양되어 온 복이라는 소년이 훗날 성장하여 전설의 하얀 사슴을 한라산 백록담에 들여와 산타마을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1968년 단돈 70달러를 들고 유학을 가 현지 대학에서 해양법을 전공한 뒤 석유회사 등에서 근무한 최동문은 현재 자신의 소설 제목처럼 ‘하얀사슴’이 뛰어노는 연못(백록담)이 있는 제주에 핀란드의 ‘산타마을’을 재연하여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또한 한국 문학을 알리기 위해 스웨덴어 번역 출판에 주력하며 북구에 한국문학을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창도문예사 펴냄 / 189쪽 /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