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석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활동에 모범을 보여주고, 또한 평화공공외교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길에도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다가올 것이며, 20기 민주평통은 이러한 변화를 준비하고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분단을 극복하고, 남북공존과 항구적 평화,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민주평통이 선두에서 국민과 함께,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 만들기를 이끌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고 멈춤 없이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 함께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제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과 제19대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6선 국회의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