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여성동문회장 정은혜(무용76) 동문이 이끄는 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년 <대전십무> 공연이 오는 10월 26일(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며, 대전의 대표 예술 브랜드로 자리 잡은 <대전십무>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대전십무>는 ‘대전에서 펼치는 열 가지 춤’이라는 뜻을 담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용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해왔다. 올해는 2025년 버전으로 새롭게 재구성되어,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로 돌아온다. 공연은 오후 4시와 오후 6시, 총 2회에 걸쳐 유림공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공연 감상’과 ‘가을 나들이’라는 두 가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휴식과 활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대전십무 감상문 글짓기 대회>도 함께 마련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00만 원을 비롯해 총 3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우수 참가자에게 수여된다.

정은혜 동문은 “<대전십무>는 춤을 통해 사람과 지역, 문화를 잇는 소통의 무대가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