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김희정-한국 클래식계 정상급 프리마돈나
▲김희정(성악81)
시호오페라단장, 성악과동문회장 성악과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동문이 지난 4월 22일 열린 총동문회 2010년도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축가를 불러 많은 동문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김 동문은 입맞춤과 목련화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줬으며 이후 교가를 제창했다.
김 동문은 1,000여회 이상의 공식무대와 수백회 이상의 비공식 무대를 통해 음악문화의 전령으로서 왕성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려한 외모와 청중을 사로잡는 세련되고 우아한 무대매너로 한국 클래식계의 주목받는 정상급 프리마돈나이다.
뉴욕 카네기 홀, 링컨 센터 공연을 비롯해 미국 10개 도시 순회연주와 리사이틀에 참여한 김 동문은 이태리, 오스트리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및 동-서유럽투어 공연을 개최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수십개 오페라단과 해외 여러 오페라단에서 수많은 작품의 주역으로 출연하여 평론가들로부터 아낌없는 호평을 받아왔다.
3옥타브를 넘나드는 풍부한 기량과 아름다운 음색, 완벽한 표현력을 지닌 김 동문은 여러 독창회와 다양한 연주무대를 통해 음악전문가들과 일반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장애인,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음악회와 각종 무대에 독창자 및 협연자로서 연주하였고, 미국우호100주년 기념 해에 시카고에서 가진 초청 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성악가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