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하일성-체육대학동문회장 취임
▲하일성(체육67, 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총동문회 부회장)
최근 4년 만에 KBS 야구해설자로 복귀한 하 동문이 체육대학동문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모교와 동문들을 위해 봉사하게 됐다.
지난 4월 22일 열린 총동문회 2010년도 이사회 및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하 동문은 “체육대학 동문회장으로서 체육대학 동문 간의 더 큰 화합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모교와 총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하 동문은 2010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KBS의 스포츠 케이블 채널 KBS N 스포츠를 통해 정식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3, 6차전을 통해 3년만에 해설을 맡았지만 정규 시즌 해설에 복귀한 것은 4년 만이다.
1979년 KBS 배구해설위원이던 오관영씨의 권유로 동양방송(TBC) 야구해설위원으로 방송계에 입문한 하 동문은 구수한 입담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구 해설자로 자리잡았고 활발한 방송활동도 병행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공포의 외인구단,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역전에 산다, 아이스 에이지 2 등 다수의 영화에도 특별출연한 바 있다.
이어 2006년 5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제11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으로 활발히 활동하였고 경희인 상, 한국방송대상, 제일화재 프로야구 대상공로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사회 곳곳에서 모교와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