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소재선-‘인터넷 강국 대한민국’ 선도
▲소 재 선(모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국에서 해마다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2009년판’에 등재돼 화제에 올랐다.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이 사전에 이름을 올린 소 교수는 사법학으로는 한국인 최초로 독일 뮌헨대학교 법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임차인의 사회적 보호를 연구하여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 그 명성을 떨쳤다. 소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인터넷 법의 최고 권위자로 국내 법 제도의 보완을 비롯한 각 법제 관련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소 교수는 1998년에 발족한 ‘한국인터넷법학회’의 창립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최초로 설립한 인터넷법학회를 사단법인화 해 그 활동 영역을 넓혀 최근 발족한 ‘인터넷발전협의회’의 의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인터넷법학회와 인터넷발전협의회는 사이버 공간 안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범죄에 대한 법적인 틀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소 교수는 “인터넷 범죄에 따른 집행을 한층 강화하고 나아가 범죄의 현상과 새로운 경향을 적시에 파악하여 이에 필요한 대책을 부단히 개발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와 관련해 인재양성을 강조했던 소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모교 국제법무대학원의 인터넷법학과 신설에 참여했고, 현재는 법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