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박인건-대학주보 릴레이 동문인터뷰 소개
▲박인건(기악76,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으로 활동 중인 박 동문이 지난 3월 29일자 모교 대학주보 ‘릴레이 동문인터뷰’에 소개됐다. 박 동문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문화예술 공간인 예술의전당이 개관하던 시절부터 공연계에 몸담았으며 1980~90년대 척박한 공연계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어 박 동문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경인일보와 함께 어린이날 대축제를 공동주최했다. 행사를 이끈 박 동문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장 문턱을 낮췄다”며 “아이들이 공연장을 둘러보며 꿈과 희망을 안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경기도문화의전당 부스에서는 어린이장난감과 동화책, 음료수 등 풍성한 선물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주었으며 전당 공연장에서 ‘줄인형 콘서트’와 연극 ‘헬로우 오복성’이 단돈 1천원에 선보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앞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2월에는 독거노인돕기 심수봉 데뷔 30주년 기념 송년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성금 2천만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독거노인을 위해 기탁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2008에는 인순이콘서트 수익금 2천만원을 비롯해 2009년 조영남 콘서트 수익금 2천만원 등 매년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마련 콘서트를 기획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오고 있다.
박 동문은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기획을 맡았고 충무아트홀 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경기도문화의전당에 속한 3개의 공연장을 운영하며 예술단체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