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섭(국문77, 모교 국제교육원장, 총동문회 이사)

지난 4월 19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에서 양국 유학생 교류 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베트남 ‘각 민족간의 평화, 우호를 위한 훈장’을 수상했다.

한국어 교육, 문화이해교육의 전문가인 김 동문은 한국-베트남 수교 직후인 1996년부터 베트남 학생과 외교관,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해 왔고, 지금까지 한국어를 배우려는 260여 명의 베트남인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베트남인의 한국어 교육과 국내 대학(원) 진학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 동문은 현재 국제한국어교육학회(IAKLE) 회장과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회장, 한국어세계화재단 이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어능력시험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EBS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진행자 겸 한국어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정과 입양인을 위한 언어 교육 및 문화이해교육의 전문가이다. 또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비롯하여 지난해에는 한일 유학생 교류 및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일본 외무대신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