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오태환-척수손상 하반신 마비 ‘침 치료 효능’ 첫 규명


동문동정 윤태영,오태환-척수손상 하반신 마비 ‘침 치료 효능’ 첫 규명

작성일 2010-04-13
▲윤태영(의학78, 모교 의과대학 교수, 의과대학동문회 사무총장)
▲오태환(모교 의과대학 교수)

척수손상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척수손상 후 침(acupuncture)이 하반신이 마비된 쥐의 운동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다.

이번 논문은 이제까지 체계적 과학기법이 미비했던 한의학 연구의 한계를 뛰어넘어 침 효능을 과학적으로 첫 증명, 세계적 권위지 '질병 신경생물학지(Neurobiology of Disease, Impact Factor 4.85)'에 실림으로써 한의학의 과학화를 한층 앞당겼다는 평가다.

윤 동문은 “척수손상 치료제로서 유일한 약물인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ne)은 효과가 미비하고 부작용이 많은 것에 비해 약물투여 대신 간단한 침으로 척수손상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이번 논문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