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강강훈-첫 번째 개인전 ‘모던보이’ 개최
▲강강훈(미술98)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등 아트페어에서 소개돼 매진됐던 강 동문의 첫 번째 개인전 ‘모던보이’가 서울 청담동 박여숙화랑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베를린 화랑협회에서 주관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도 한 강 동문은 ‘모던 보이’ 연작을 통해 현대인이 꿈꾸거나 간직하고자 하는 공상의 한 순간을 압축해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실과 공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대인의 향수, 일탈을 담은 100~120호의 인물 23점을 선보인다.
강 동문은 “과학과 미디어의 발달로 점차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의 모습을 인간이라는 가장 강력한 표현물을 통해 고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