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최현석-뮤지컬 ‘묘덕을 만나다’ 대본 및 작곡
▲최현석(작곡83, 김천대학교 음악학과 겸임부교수)
지난 9월 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뮤지컬 ‘묘덕을 만나다’가 창작뮤지컬로는 드물게 전석 매진되면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최 동문이 대본을 쓰고 작곡한 뮤지컬 ‘묘덕을 만나다’는 세계최초 금속활자인 직지의 우수성과 우리 민족의 하나 됨, 백운화상과 묘덕의 지고지순 사랑 등을 표현한 2시간 길이의 대작으로 지난 2008년 12월 초연공연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최 동문은 “이 내용은 비단 청주의 것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우리민족의 것”이라며 “한국적인 정서로 세계성을 나타낼 수 있는 품격"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 동문은 지난 8월 14일에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신포니에타 135회 정기연주회에 String Orchestra를 위한 ‘어머니 배추밭에’를 초연 발표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묘덕을 만나다'는 9월 4일에 격년으로 열리는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에도 초대받아 많은 외국 사절들 앞에서 공연되어 직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의 일임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