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환-소설 ‘절망의 구’로 멀티 문학상 수상


동문동정 김이환-소설 ‘절망의 구’로 멀티 문학상 수상

작성일 2009-07-29
▲김이환(경제96, 소설가)
판타지 소설가 김 동문이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와 SBS, 영화투자배급사 쇼박스가 1억원의 고료를 걸고 공동 제정한 '멀티 문학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 ‘절망의 구’는 지구에 어느날 갑자기 정체 모를 공이 나타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단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무게감이 다른 투고작들과는 확연히 달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동문은 PC통신을 통해 발표한 단편을 바탕으로 한 장편 ‘에비터젠의 유령’을 2004년 출간한 이후 ‘양말 줍는 소년’, ‘오후 다섯 시의 외계인’ 등의 소설을 출간한 기성 작가다.
수상작은 위즈덤하우스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SBS와 쇼박스는 이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