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관, 김정태-교육과학기술부 우수연구집단에 선정


동문동정 진병관, 김정태-교육과학기술부 우수연구집단에 선정

작성일 2009-05-19

▲진병관 (모교 노인성뇌질환연구소 교수)
▲김정태 (모교 토목건축대학 교수)

뛰어난 연구 인력을 특정분야 별로 조직, 체계화하여 집중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선도과학자 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의 주관하는 2008 우수연구집단(SRC/ERC/MRC/NCRC) 육성사업 신규센터가 선정되었다.

모교에서는 노인성뇌질환연구소 진병관 교수가 과학연구센터(SRC, Science Research Center)에, 토목건축대학 김정태 교수가 공학연구센터(ERC, Engineering Research Center)에 각각 선정됐다.
노인성뇌질환연구소 진병관 교수팀은 파킨슨씨 병, 척수 손상, 치매 등의 치료법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공학연구센터 김정태 교수팀은 ‘지속가능한 건강건축 기술’ 즉 인간의 건강에 기여하는 실내 건축 환경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진병관 교수 연구팀은 향후 7년간 SRC 약 90억 원, 김정태 교수 연구팀은 향후 약 97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사업이 끝난 후 최종 평가 결과 상위 30%에 해당할 경우 3년 간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진병관 교수는 “이번 SRC를 위해 팀 내의 다른 교수님들과 6개월 동안 준비를 했습니다.
큰 프로젝트 치고 다소 짧은 기간이었지만, 학교의 뒷받침이 있어 지금의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진 교수는 신경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내년에 ‘국립 뇌 연구원’이 설립됩니다.
국가적으로 장기적인 투자를 할 만큼 신경과학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학문입니다.
세계적으로도 신경과학에 투자하는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태 교수가 속한 ERC는 6개 대학의 학생과 교수를 포함해 60 명 정도의 규모이다.
‘지속가능 건강건축기술 연구센터’는 실내 환경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다.
김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사람들은 일상적 삶의 90%가내공간의 건강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곧 인간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이므로, 건강건축은 국민 복지에 공헌하는 공익 기술입니다”라고 말한다.
김교수 팀의 주요 연구대상은 우리나라 주거 공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으로, 연구 결과의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 발췌: 인터넷 Future 경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