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류근철-KAIST에서 의료봉사 … 대전 명예시민 추대
▲류근철 (한의52/ 5회)
지난 2008년, 578억 원 상당의 재산을 KAIST에 기부해 화제가 됐던 류근철 동문이 ‘닥터류 헬스클리닉’과 ‘KAIST 인재, 우주인 건강연구센터’를 KAIST에서 직접 운영하며 의료봉사를 펼치게 됐다.
현재 KAIST 초빙특훈교수인 류 동문은 헬스클리닉을 통해 학생, 교직원의 건강을 보살피게 되고, 인재, 우주인 건강연구센터에서 우주 비행사들의 대기권 진입 충격으로 인한 고통을 한의학적으로 경감시켜주는 연구를 하게 된다.
4월 13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류 동문이 평생 수집한 소장품 500여점을 KAIST에 기증했으며, 대전시는 이날 과학인재 양성과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대전이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나는데 기여한 공로로 류 동문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류 동문은 지난 2월 27일 열린 KAIST 졸업식에서는 한의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