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창립 60주년 기념
정명훈 지휘‘찾아가는 음악회’개최

▲김석산 (영문60/ 12회, 총동문회 부회장)

어린이재단 회장으로서 지난 11월 8일 (토) 모교 평화의 전당에서 세계 정상의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로 재단창립 60주년 기념‘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60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린이재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후원자들을 위해 재단이 마련한 무료공연으로, 약 4,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드보르작의 마지막 교향곡 제 9번‘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였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모교 평화의 전당 무료 대관과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성사되었다.
그 밖에 현장 모금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특별한 재능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재단의 특기적성후원프로그램인‘미래와 희망’에 지원된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14일 어린이재단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재단 후원자 850여명을 초청하여 ‘감사와 나눔의 밤’을 가졌고, 다음날인 15일은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전 세계 어린이재단연맹 가입국 중 하나인 미국, 일본, 호주, 대만, 스웨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60주년 기념식’과‘세계모금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기념식에서 김석산 회장은 어린이재단 이제훈 대표이사로부터 장기근속표창 (45년) 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