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이철두-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이철두 동문 -
“올바른 교육자치의 정착과 질 높은 교육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의정활동에 혼신의 힘 쏟겠다”
▲이철두 (법학65/ 17회, 총동문회 이사)
지난 8월 28일 경기도교육위원회 제5대 의장에 선출되었다.
경기도교육위원회가 191회 임시회를 열고 교육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교황선출방식으로 치른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으로 당선돼 9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위원은 지방교육자치법상 광역의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자리로, 조례안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 해당 시. 도의회에 제출하는 동시에 교육청도 감시. 견제하는 감시권을 가진 요직으로 교육감이 수장인 교육청이 행정부라면, 교육위원회는 국회에 해당되는 것으로 비유될 만큼 권한이 막강하다.
이철두 신임 의장은 "교육위원회가 5대 후반기를 기점으로 마무하는 시점에서 선출돼 책임이 무겁다"며 "그렇기 때문에 2년을 경기교육을 위해서 또 우리 교육위의 마무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교육 가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마산고교와 모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립유치원 군포. 의왕시연합회장,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으로 교육계와 인연을 맺고 제3대 교육위원에 처음 선출돼 5대까지 교육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순수문학에 수필로 등단하여 수필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 경기도교육위원회 제3대 교육위원(부의장), 경기도교육위원회 제4대 교육위원을 거쳐 경기도교육위원회 제5대 교육위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군포시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 군포YMCA 이사를 역임하고 군포시장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월 1일 오후 3시 도교육청 4층 본회의장에서 ‘제 5대 경기도교육위원회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념사를 통해, 5대 후반기 교육위원회에서는 지방교육자치를 살리고,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구화하는 법 재개정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한경쟁의 세계화 무대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교육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13명의 교육위원 모두는 오늘 후반기 개원을 계기로 올바른 교육자치의 정착과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경기교육의 당면과제로 첫째, "교육위원회의 독립형 의결기구화" 를 통한 진정한 교육자치의 실현, 둘째,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교육 경쟁력 제고, 셋째, 일선교육현장의 교단환경개선 지원책 강구 등에 초점을 맞춰 각종 교육시책이 효과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라는 교육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의정활동 소신을 밝혔다.
이 날 김진춘 교육감을 비롯 각 지역 교육장, 직속 기관장, 교육단체장, 집행부 실국과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의정활동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표창장 수여식 등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