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김진해-리포트쓰기 전략 워크숍
▲김진해 (국문87/ 41회, 모교 교양학부 교수)
지난 6월 8일 교수학습지원센터가 모교 청운관에서 개최한 ‘A+를 위한 리포트 쓰기 전략’ 워크숍에서 강연했다.
김진해 동문은 대학에서 부과되는 과제물이 교수나 전공마다 기대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응 전략도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학생들이 거의 하지 않았던 ‘(과제에 답하기가 아닌) 질문에 역질문하기’를 중심으로, ‘예비적 글쓰기’, ‘핵심규정문 쓰기’, ‘글쓰기 과정 쪼개기’ 등을 행동에 옮겨보라고 권했다.
특히 리포트 작성에서 자료수집에 앞서 먼저 글을 써봄으로써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정리해야 하며 다 쓴 후에는 퇴고 과정을 반드시 거칠 것을 주문했다.
시간에 쫓겨 인터넷 자료 검색과 짜깁기가 성행하지만, 남의 의견과 자신의 의견을 엄격히 구분하는 글쓰기 자세만이 좋은 평가를 받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