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렬대표(강릉) 한국관광호텔경영사협회장에

강릉출신 나승렬 (주)에스펜화승 대표가 29일 (사)한국관광호텔 경영관리사협회 회장에 선임됐다.

　나회장은 1968년 6월 워커힐을 시작으로 38년동안 관광 레저 분야에서만 일해왔으며 풍림, 화승, 영안 등 관광개발업체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는 등 호텔 휴양콘도미니엄 유스호스텔 골프장 및 여행사를 운영해 온 국내 관광업계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회장은 (주)풍림개발 대표 당시 풍림호텔, 청평콘도를 개관 운영했으며, 1995년 12월 제주 서귀포에 풍림콘도를 건설해 제주 민자유치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또 초기 과다 투자로 어려움에 처한 원주시 지정면의 (주)화승관광개발 대표로 부임한 후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회사를 정상화 시킨 장본인이다.

　강릉제일고 한국외대 경희대 호텔관광과를 거쳐 현재 상지대에서 박사과정을 밟고있다.

　나회장은 “최근 10년동안 호텔 산업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와중에 중책을 맞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기회가 된다면 그동안 경험을 살려 고향 강원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