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이혜경-2006 동인문학상 수상
▲이혜경 (국문78/ 30회, 작가)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제37회 동인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소설집 ‘틈새’이며 11월 초 시상식을 갖고 상금 5000만원과 기념조각을 받는다.
이 소설집에는 이주노동자의 고단한 삶과 소도시 가전제품 기사, 여행가이드, 대형마트의 보안요원 등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타인과 나의 경계 만들기에 골몰하는 사람살이 등 내용을 담았다.
또 2006년 제13회 이수문학상 수상작인 「피아간(彼我間)」을 비롯한 8편의 단편과 미발표 신작 단편 「섬」이 수록되어 있다.
이 동문은 1982년 「세계의 문학」에 중편소설 '우리들의 떨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1995년 장편 <길 위의 집>으로 오늘의 작가상을, 1998년 중편 '그 집 앞'으로 제31회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 단편 '고갯마루'로 제47회 현대문학상을, 같은 해 단편 '꽃그늘 아래'로 제3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 독일에서 <길 위의 집>으로 리베라투르 상(LiBeraturpreis)을 수상했으며 2006년 단편 '피아간'으로 제13회 이수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소설집 <그 집 앞>, <꽃그늘 아래>, <틈새>와 장편소설 <길 위의 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