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장 진-인촌상(자연과학부문) 수상
▲장 진 (모교 물리학과 교수)
제20회 인촌상(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10월 11일 오후 5시 서울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21층 강당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금 5000만원을 받는다.
재단법인 인촌기념회와 동아일보사는 지난 9월 13일 교육, 언론출판, 산업기술, 자연과학, 인문사회문학, 공공봉사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자들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인촌상은 고려대 설립자이며 동아일보 창업주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제정됐으며, 해마다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자연과학부문에서 인촌상을 수상하는 장 교수는 미국과 일본을 추월한 디스플레이 연구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20여 년 전부터 이 분야의 핵심 과학자로 일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삼성SDI와 함께 30인치 이상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작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
1996년부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매년 최고의 기술에 수여하는 ‘올해의 디스플레이상(DYA)’ 선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