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김성훈-암성 복합처방 '가미계격탕' 개발
▲김성훈 (한의75, 25회, 모교 한의대 교수)
지난 3월 6일 전립선암 및 폐암 등에 치료효과가 있는 새로운 항암성 복합처방인 ‘가미계격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 동문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들 암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연구결과는 암연구 분야에서 권위있는 학술잡지 ‘캔서 리서치’ 에 게재되었다.
한약에 관한 연구논문이 이 잡지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교수팀은 관련 특허를 미국에 출원하고 미국립보건원(NIH)에 125만달러의 연구비를 신청했다.
가미계격탕은 국산 당귀,동과인(동아씨) 등 10종의 한약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국산 당귀의 데커신 성분은 기존 연구에서 당뇨 합병증 및 치매 등의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한방처방은 모교 동서신의학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대체의학 암센터에서 말기 전립선암 및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