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정태류-북관대첩비 북한에 인도
▲정태류 (법학58, 10회, 해주정씨대종회장, 변호사, 총동문회 명예회장)
정문부 장군의 11대 후손인 해주정씨대종친회 정태류 동문은 지난 3월 1일 삼일절에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북관대첩비환수추진위 인사 등 남측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북한 개성의 성균관 명륜당 앞에서 북관대첩비를 북한에 인도하였다.
이에 앞서 2월 15일 일본도쿄 야스쿠니신사 경내에서 진행된 북관대첩비 환국 고유제에 참석하였다.
북관대첩비는 임진왜란 때 함경도 경성과 길주에서 당시 정문부 의병장이 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해 숙종 34년(1707년) 길주군에 세워졌으나 1905년 러.일전쟁 중 일제에 의해 약탈돼 그 동안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에 사실상 방치되어 오다 우리 정부가 일본에서 반환받은 후 삼일절에 북한에 인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