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김대중-독일 대십자 훈장 수상
▲김대중 (경대원, 전 대통령)
지난 6월 1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대십자 공로훈장을 받았다.
대십자공로훈장은 김 전 대통령의 남북 화해 및 긴장 완화 노력, 한·독관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해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출신인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이 수여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 미하엘 가이어 주한 독일 대사가 훈장을 대신 전달했다.
김동문은 2000년 3월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햇볕정책에 관한 기본구상과 방향을 밝히는 ‘베를린 선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