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암학회 5연속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미 (NIEHS)서 박사후 과정-

▲천경수 (약학45회)

1997년 모교 약학과 졸업 후 서울대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동문은 작년까지 5년 연속 '젊은과학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으며 올해는 미 국립 환경보건원(NIEHS)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암 관련 학회인 미국암학회는 94년부터 매년 2만명 이상의 암 연구자들이 발표한 9천 여 편의 논문을 검토하여 35살 이하 과학자 40여명에게 젊은 과학자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천동문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1년에는 ‘울금’이란 식물에서 추출한 ‘컬큐민(Curcumin)’이 항암 효과를 발휘하는 과정을 증명했고, 2000년과 2003년, 2004년에는  관절염 치료제인 ‘셀레콕시브’라는 물질이 염증을 막고 발암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 이유 및 경로를 밝혀 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