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위 출범


동문동정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위 출범

작성일 2005-01-07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위 출범

▲전기호(경제10회, 일제강점 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의 위원장)
지난 11월 10일 서울 광화문 세안빌딩에서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위' 현판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 날 노무현 대통령 등 위원 7명과 오찬을 함께 하는 가운데 전 위원장은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진상규명위는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전기호 위원장 등 민간위원 6명과 김승규 법무·허성관 행자·한덕수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정부위원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3월 5일 공포된 후 9월 6일 시행에 들어갔으며 11월 10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진상규명위는 각 시·도의 실무위원회에서 피해 신고를 받아 진상조사를 벌이게 된다. 위원회는 일제하 징병, 징용, 정신대(구 일본군 위안부), 학병 등으로 끌려가 희생당한 사람들의 피해실태 및 진상을 정부차원에서 규명하여 역사의 진실과 민족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고자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