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비(경제15) 동문의 신간 <POD 북한국가보위성! 침묵의 공포를 설계한 사람들> 이 출간된다.

윤승비 동문은 북한에서 청년 간부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이후에도 학문의 길을 이어가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사회복지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교육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그는 개인의 삶에서 비롯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북한 사회의 억압과 권력 구조, 그리고 남한 사회 속 북향민의 현실을 학문적으로 탐구해 왔다. 윤승비 동문은 북한과 남한이라는 두 체제를 모두 경험한 연구자로서,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북향민 사회의 안정과 통합, 남북한 제도의 차이에 대한 비교 연구에 주력해 왔으며, 억압 속에서 침묵해야 했던 이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전하고자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