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정창현- 책 (약징)


동문동정 이정환, 정창현- 책 (약징)

작성일 2006-11-07

▲이정환 (한의84/ 37회)
▲정창현 (한의86/ 39회)

‘약징(藥徵)’이란 제목은 ‘약의 주치를 증명하는 글’이라는 뜻으로 일본 의학자 길익동동의 대표적 의서인 상한론(傷寒論)과 금궤요략(金櫃要略)에 나오는 약물 중 53종의 약물을 주치(主治), 방치(旁治), 고징(考徵), 호고(互考), 변오(辨誤), 품고(品考)로 나누어 제시하고 해설을 곁들인 책이다.
일본 에도시대 교토를 중심으로 활약했던 고방파(古方派) 의학자 길익동동(吉益東洞)의 마지막 저서로 기존 본초서의 틀을 완전히 탈피한 본초서이다.
길익동동의 저술 중 후대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길익동동의 질병관, 치료관, 약물관, 의사관, 의학관을 살펴볼 수 있다.

청홍(지상사)刊, 35,000원, ☏ 02-3453-6111